먼저 내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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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자원인 김민수가 빠졌습니다. 내야수에서 한동희와 경쟁을 했던 자원이었는데요. 청백전에서 좋은 타격을 보였고 준수한 수비를 보였지만 아무래도 멀티 포지션 소화능력에서 신본기, 김동한에 밀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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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자원인 김대륙이 빠졌습니다. 마차도라는 굳건한 수비력의 유격수가 있고, 유격수가 가능한 신본기가 있는 상황에서 김대륙에겐 자리가 없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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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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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단장에게 올해 일낼 선수로 주목을 받았던 강로한이 빠졌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내야에서 뛰었던 강로한은 이번 시즌 외야로 전향하며 스프링캠프에서 중견수로 많은 가능성을 테스트 받았는데요. 청백전, 시범경기에서 인상깊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듯 합니다. 타격쪽에서 선구안의 부족은 많이 극복하려는 노력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수비에서 감독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한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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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를 마친 시점에서 트레이드로 영입된 추재현이 뜻밖의 기회를 받았습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텐데도 불구하고 영입된 직후 추재현은 시범경기에서 7타수 3안타 1볼넷의 좋은 플레이를 보였는데요. 이러한 연습경기에서의 활약과 훈련과정에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듯 합니다. 마치 예전 어린 시절 손아섭을 보는거같은 느낌의 타격에서 상당한 재능을 보이는 선수이기에 한동희와 더불어 믿고 키워 볼 가치가 있는 선수로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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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포지션이죠. 논란의 포수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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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공격력을 보유하여 주전포수자원으로 팬들에 관심을 받았던 지성준이 빠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지성준은 롯데 선발자원이었던 장시환을 주면서까지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포수자원이었는데요. 시범경기를 보면서 주전경쟁에는 어려움이 있을걸로 예상은 했지만 엔트리 탈락까지 예상한 사람은 많이 없었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공격력에 비해 아쉬운 수비력이 문제가 된 듯 한데요. 지성준을 개막전에서 못보는 것은 아쉽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을 면밀히 지켜봐왔던 코칭스태프의 판단을 존중해야할듯 하네요. 또 한편으로는 엔트리에 진입한 정보근, 김준태의 실력이 많이 향상된걸수도 있으니까요, 이 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