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에서 봤던 배우 박지훈 사망 소식에 깜짝 놀랐다.
32살 참 아까운 나이에 위암투병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가 짠하다..
시카고 타자기가 첫 작품이라고.. 했던 신인배우 소개에서 기사를 봤던게 기억났었는데
그리고 왜 활동이 없나 싶었던 기억도 나고...
아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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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누구에게나..갑자기 찾아와서.
나이에 관계없이..
순서없이 가는 것에 대한..
덧없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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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병으로도 생을 마감하는 수없이 많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지구촌 곳곳의 사망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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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죽음이라는 말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
나에게도 ..
불쑥 손을 내밀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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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당연했던 일상에서
변화가 오니 ..
나이를 먹고 보니 더 무게감이 실려서 참 피곤했는데 ..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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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잃어보니 더욱 겸손해 지고 있다.
남편 디스크가 심해지니..
직장은 둘째치고.
나이를 먹고보니 여기 저기 삐긋해서
걷는것도 힘들어 보이는 저 백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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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고 살아야 할 나이인가 보다..
먹고 사는 일..
조금 벌어 조금 먹고 살면 되지..
벌어놓은 돈도 까먹을수 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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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 크게 아파보면 사람은 모든 일에 대범해 진다.
살아보니 세상에서 사람이 죽고 사는일에 만큼 큰일이 어디 있겠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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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어찌해도.. 살아있다는 이유로라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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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들, 그들에게 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는
그들이 간절하게 바라던 하루 였을 수도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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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몫까지 열심히..
성실하게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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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박지훈 배우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평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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