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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지하 2층서 원인미상의 폭발 10여차례로 불길 치솟아 38명 사망…

글쓴이 : 양건율65 날짜 : 2020-04-29 (수) 23:34 조회 : 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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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폭발로 불이 나 근로자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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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과 함께 지하에서 시작한 불길은 건물 전체로 순식간에 퍼져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원인은 우레탄 작업 도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조사 중이며, 경찰은 수사본부를 편성해 안전 관련 위반사항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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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오후 1시 32분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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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5시간여만인 오후 6시 42분에 불을 모두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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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진화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인명수색을 통해 오후 9시 현재 사망자는 38명, 중상자 8명이며 경상자 2명으로 파악됐으며, 인명수색이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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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참한 사고에서 사망자는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에서 발견됐다. 지하 2층 4명, 지하 1층 4명, 지상 1층 4명, 지상 2층 18명, 지상 3층 4명, 지상 4층에서 4명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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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이 대피할 겨를도 없이 모여서 작업하던 도중 사망한 것으로 판단, 원인 모를 이유로 폭발이 먼저 있고 나서 화재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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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도 화재 당시 최소 10여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으며, 불이 지하에서 시작된 점이 인명피해가 커진 첫번재 이유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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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중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지하 1, 2층과 지상 2, 3, 4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출구로 몰리면서 사망자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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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곳에서는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 분야별로 9개 업체 7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고 가연성 소재에 불이 붙어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졌고 연기가 많이 발생한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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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관계자는 "발화 직후 폭발적 연소 및 연기 발생으로 근로자들이 탈출 시간을 상실했기 때문에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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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들의 옷이 모두 탄 사례가 많아 연소가 폭발적으로 일어났고 엄청난 유독가스가 뿜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건물은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충분하지 않았던 점도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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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류수현 권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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