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차가운 바닷속의 배에서 올라온 뒤, 그들을 가장 먼저 발견한 이는 석진이였다. 왜 그렇게 다 젖어있냐는 표정을 하다가도 둘의 표정을 본 석진은 바로 무슨 일이였는지 이해했고, 둘을 거실의 벽난로 앞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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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제가 말 했어요..
윤기한테.. 다..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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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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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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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른 의미는 아니구
그냥.., 너희 표정에서 다 드러난다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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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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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더 긴 얘기를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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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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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쩌면 지금의 상황이라 할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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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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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떠난 그 아이가 우릴 노린다는 건 이미 알 거야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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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그런데, 너가 알지못하는 사실이 아마 하나 더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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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
"......"
?
"그러다 윤기도 떠나면..,
그러면 어떡하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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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말을 채 끝내지 못한채 눈에 눈물을 매달았고, 윤기는 옆에 가만히 앉아있다 안심하라는 듯 여주를 품에 안고 어깨를 끌어안은채 낮게 속삭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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