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드라마 스페셜 하나 보았다. 주인공 우진....사랑하는 연인 서연과 결혼을 하려는데 충격적이게 결혼식 당일!!
신부가 도망을 갔다....개충격...이에 충격을 받은 우진...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우진은 책방과 라디오 방송을 하는 건실한 청년, 그런 그의 게시판에 항상 글을 남기는 사막여우라는 아이디를 가진 여자를 만나게 된다. 첫눈에 반한 우진...너무나 그녀를 사랑해서 만난지 6개월 만에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연인 서연이 결혼식 당일 도망가고....충격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서연을 찾는다. 어느날 서연을 찾다가 가볍게 차와 부딪히고 병원으로 간 우진.....한 의문의 여자가 우진을 보살펴준다.
깨알같이 등장한 남궁민....ㅋㅋㅋㅋ 나 남궁민 넘 좋아!!ㅋㅋㅋ 이 여자는 출판일을 하고 있어서 맞춤법 틀리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한다. 뭔가 우진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듯한 이 여자...그녀의 정체는? 갈수록 수상해보이는 이 여자... 그리고 옛날부터 뭔가 수상했던 연인 서연... 서연과 함께 있던 남자를 찾아간 우진은 그 남자가 서연과 동창이고 사진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연의 사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이 남자... 한편 그 의문의 여자는 이 사진작가와도 아는 것 같다. 서연과도 아는 것 같고....대체 무슨 사이인가?! 놀랍게도 이 여자가 서연이었다. 그리고 서연이라고 생각한 여자의 이름은 태라....서연이라고 자신을 밝힌 이 여자가 게시판에 글을 쓰던 사막여우라는 것을 안 우진은 혼란에 빠진다. 내가 사랑한 것은 서연인가 태라인가.. 생각해보니 자신은 자기 연인에 대해 아는 것이 잘 없었다. 서연은 원래 우진을 좋아하던 것은 자신이었고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태라를 만남의 장소에 보내게 되었고 태라와 우진이 사랑에 빠지자 괴로웠다는 이야기를 한다.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기만한 우진...과연 그렇다면 태라는 어디있단 말인가?! 태라는 사진작가 도영을 찾아온다. 사실 태라는 대학도 나오지 못하고 정신이 아픈 어머니를 뒷바라하지 하는 여자였다. 자신이 우진에게 딸린다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태라도 우진을 참 좋아했다. 삼자대면!! 태라를 서연아! 라고 부르는 우진!! 태라는 우진의 목소리가 좋았고 우진은 자신을 바라보는 태라의 눈빛이 좋았다. 갑자기 또 다른 반전!! 알고보니 태라가 서연보다 먼저 우진을 좋아했고 글 솜씨에 자신이 없어서 서연에게 글 좀 써달라고 한 것이다. 우진에게 글을 쓰다가 우진을 좋아하게 된 서연...후덜덜!!! 모든 것을 알게 된 우진.....도영의 사진전에 간다. 아름답게 찍힌 태라를 보는데... 나름 여기서 알게 되는 것....사진 작가 도영은 오랫동안 서연을 좋아한 것이다. 서연이 좋아하는 문구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하던 도영...서연의 사진을 찍으면 서연이 항상 화를 내면 테스트였다고 얼버무린 것은 도영이 서연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런 도영의 마음도 모르고 서연은 도영에게 왜 너 태라랑 잘되려고? 라고 쏘아붙였었는데 마지막에 도영의 진심을 알게 된 듯...ㅋㅋㅋ
하긴 그전에도 도영이 태라에게 서연이 사진은 찍기 어렵다고 그 큰 눈을 절반크기로 보이게 하는 안경부터 벗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나, 태라가 어떻게 그런 세세한 것을 아냐고 믈을 때 눈치 채기는 했다. ㅋㅋㅋㅋㅋ
여튼 이 드라마에서는 사랑은 진실보다 진심이 더 중요하다면서 멋지게 끝난다. 이런 미스터리한 멜로물 참 좋군하!!ㅋㅋㅋㅋ
나름 여기서 알게 되는 것....사진 작가 도영은 오랫동안 서연을 좋아한 것이다. 서연이 좋아하는 문구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하던 도영...서연의 사진을 찍으면 서연이 항상 화를 내면 테스트였다고 얼버무린 것은 도영이 서연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런 도영의 마음도 모르고 서연은 도영에게 왜 너 태라랑 잘되려고? 라고 쏘아붙였었는데 마지막에 도영의 진심을 알게 된 듯...ㅋㅋㅋ
